인천시 15개 검토 노선 가운데 전체 노선 중 경제성 최고
김포시 걸포지구(김포도시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 연결 노선이 인천시가 검토 중인 도시철도망 가운데 가장 경제성(B/C)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3일 발표한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이 노선은 서울 7호선 석남에서 공항철도(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 노선을 제치고 B/C 1.36으로 인천시가 연장을 검토 중인 인천도시철도 노선 가운데 경제성이 가장 높았다.
이 결과에 따라 인천시가 검토 중인 신규 요구 8개 노선 중 하나인 이 노선은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에 이어 세 번째 우선 사업 대상에 오르게 됐다.
총연장 7.24km에 5개소의 정거장을 두게 되는 이 연결노선 총사업비는 6,469억 원으로 인천시는 재정사업으로 오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 접근성과 KTX 이용이 수월해져 전체적인 김포지역 교통여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요구 노선으로 이 노선과 함께 검토 대상에 올랐던 인천1호선 검단신도시에서 김포도시철도 장기지구 연결노선도 경제성 0.63으로 우선 사업대상에는 오르지는 못했지만 우선순위 1위 후보노선에 올랐다.
5.85km 연장 노선에 3개 정류소를 두는 이 노선은 7천112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천시는 도시철도법 개정에 따른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해 2014년 10월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기존 구상 7개 노선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김포도시철도 연장 등 8개 신규 요구 노선 등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지난달 국토교통부 사전협의에 이어 지난 3일 공청회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이 구상안은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고시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지하철 1,2호선의 김포 연장안은 2014년 7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 된 홍철호 국회의원의 요구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받아들여 신규 요구 노선으로 용역에 반영됐다.
홍철호의원은 유정복 당시 국회의원인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권선거에 나서 당선됐다.
홍철호 의원은 “인천지하철2호선 김포연결선을 킨텍스(GTX)와 연결하는 계획을 경기도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김포는 KTX, GTX 생활권으로서 획기적인 교통망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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